미루고 후회하고 또 미루고 후회하고를 반복하고 있지는 않습니까? 책 제목을 보는 순간 뜨끔했다면 당신도 이 책이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직감했을 것입니다. 제가 그랬습니다. 미루는 가장 큰 이유는 게으르기 때문이 아니라 잘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란 글을 다른 책에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. 그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미루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이 책을 읽었습니다. 헤이든 핀치의 를 통해 오랜 숙원 같은 미루기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을지, 그 답을 찾고자 했습니다. 나는 왜 미룰까? 항상 궁금했습니다. 아무리 중요한 일이라도 자꾸 미루고 또 미룹니다. 그러다 결국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일을 해치우고는 합니다. 그러니 매번 결과는 거기서 거기입..